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감염병을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백신접종입니다.
제주에도 오늘 백신이 도착해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항체가 생기는 것은
접종 완료 후
3주 뒤 부터이기 때문에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소 럼피스킨병 백신이 제주항을 통해 도착했습니다.
제주 전체 사육 두수 절반에 해당하는
2만 두분이
우선 들어왔습니다.
도착한 백신에 대해서는
제주항 동물 검역 센터에서 추가 소독이 이뤄진 뒤
공급을 위해
트럭으로 나눠 옮겨졌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소 럼피스킨병 백신이 도착하면서
제주에서도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제주도는 일주일 안에
모든 농가에 대한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제주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는 4만2천여 마리.
빠른 접종을 위해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는
수의사를 비롯한 백신 접종 인력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50두 이상 사육 농가의 경우
한정된 인력을 고려해 직접 접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꾸린 접종 지원반은 모두 12개반 60여 명입니다.
<인터뷰 : 문경삼/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
“소규모 농가의 경우 아무래도 피하접종을 위해
소를 잘 붙들어서 접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확하고 접종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항제가 형성되는 기간은 백신 접종 후 최대 3주 입니다.
백신을 주사하더라도
3주 안에는
병이 발생할 수 있어
이달 말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 후에도
농장 주변 소독과 해충 방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접종이 완료된 시점으로부터 3주가 지나면
소 농가를 대상으로
면역 항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모든 소의 다른 시도 반출입을 금지하고
공항만 방역을 강화하는 등 유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