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청년 유입을 유도하고 이주 청년의 제주살이를 응원하기 위해 웰컴키트 지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보돕니다.
박스에 물건을 담고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제주로 이주한 청년들에게 지급되는 웰컴키트입니다.
청년정책 안내자료를 비롯해 칫솔과 비누 등 생활용품과 아몬드, 커피 드립백 등 7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제주도는 청년층의 제주 유입을 유도하고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웰컴키트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호응은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체 1천 200명에게 지급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신청자는 700여명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 이주 청년>
“물론 주면은 좋은 거지만 사실 그렇게 실효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이주 청년이 직접적으로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사실 웰컴키트가 있는 걸 이주 청년들이 알기는 쉽지 않거든요.”
제주도는 지급 인원을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려 신청자가 미달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순히 웰컴키트 지급에 그치지 않고 신청 과정에서 이주청년에 대한 각종 자료를 구축하고 있다며 오는 17일까지 추가 접수를 통해 신청자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강보배 / 제주도 청년활동지원팀장>
“대학을 찾아간다든지 이주 관련 커뮤니티를 찾아간다든지 홍보 관련된 것들을 더 노력해서 부족한 인원들을 다 채워서 이들이 정책적으로 제주도에 연결될 수 있도록 DB(데이터베이스)로도 등록을 해서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지난해 도내 청년인구는 전년보다 2.9% 줄어든 15만 7천여명.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세대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이주와 정착을 활성화하기 위한 좀 더 세밀한 정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