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 아쉬움 교차…"정전으로 교실 이동 혼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3.11.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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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시험이 끝난 학생들의 얼굴엔 해방감과 아쉬움이 교차했는데요.

하지만 일부 시험장에선 정전으로 수험생들이 시험 종료를 앞두고 교실을 옮겨 시험을 보는 등 소란이 빚어졌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굵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시험장 앞으로 학부모들이 초조하게 자녀들을 기다립니다.

특히 시험을 보는 과정에 정전이 발생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학부모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 인터뷰 학부모 ]
"애들이 아무래도 다 쉬는 시간이 (정전) 그런게 아니어서 중간에 옮겨간 거잖아요. 그래서 아무래도 멘탈이 흔들릴 수 있어서... "


수능 시험장 일부 고사실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은 1교시 국어시험 종료 5분을 앞둔 9시 55분 쯤,

시험장 인근의 한 전신주의 개폐 장치에 이상이 생기면서 이 학교 2개 고사실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이 발생한 고사실 안 수험생들은 예비 고사실로 옮겨 마저 시험을 치러야 했습니다.

해당 수험생들에게는 추가로 5분의 시간이 더 주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원상 / 수험생 ]
"전기를 복구해야 돼서 노력하고 있는데 안 되니까 다른 교실로 이동을 해라.. 답안지와 시험지 들고 이동해라해서 많이 당황했죠. 저희 반만 꺼진 거니까 어떻게 처리되는지도 그렇고... "


이 정전으로 전체 수험생은 2교시 시험을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7분 늦게 시작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 3교시 시험부터는 별 탈 없이 시험이 진행됐다고 하지만 수험생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강현규 / 수험생 ]
"원래 시계를 좀 보면서 했었는데 그거랑 좀 안맞으니까 그런 것들이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체감이 됐던 것 같아요."


이번 수능 출제를 담당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9월 모의평가처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충분한 난이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정문성/ 2024학년도 수능시험 출제위원장 ]
"특히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하였습니다."


한편 올해 수능에 제주에서는 1교시 응시 예정인원 6천802명 가운데 672명이 시험을 보지 않아 9.88%의 결시율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1교시 결시율은 지난해 9.9%보다 조금 낮은 것입니다.

평가원은 오는 20일까지 문제와 정답의 이의 신청을 받고 수능 성적은 다음 달 8일 통지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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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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