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수면제와 마약류를 이용해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 3명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와 B씨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달까지 6년 동안 전국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액상 대마가 든 전자담배나 수면제를 이용해 여성들이 의식을 잃게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이 사는 제주시내 한 오피스텔로 여성 2명을 유인해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뒤 다른 피의자들과 함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1월에서 2월 사이 주거지에서 액상 합성 대마를 흡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으로 확인된 이들의 불법 촬영 영상물은 280기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공급책은 다른 지역에서 검거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