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 기술 민간위성 제주 해상서 첫 발사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12.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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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위성이 오늘 제주 해상에서 발사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위성 발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우주 기업들의 투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앞바다에 자리잡은 바지선에 설치된 민간 위성 발사대.

위성을 실은 발사체가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를 뿜어내며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탄성과 박수가 터져나오고 잠시 후 거리와 위력을 실감케하는 발사 굉음이 뒤늦게 이어집니다.


"국내 최초의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민간 위성이 제주에서 발사됐습니다."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 제작한 소형 영상레이더, SAR 위성입니다.

SAR위성은 공중에서 지상과 해양에 레이더를 순차적으로 쏜 후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입니다.

주간과 야간뿐 아니라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의 획득이 가능해 에너지 탐사와 자원 모니터링, 재해재난 감시, 기후 환경 감시 등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성철 /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성능이 훨씬 좋은 위성들이 지금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것(위성)들이 이제 데이터가 많이 쌓이고 그렇게 되면 경제적인 효과들이 상당히 클 거고..."


제주도는 이번 위성 발사를 계기로 그동안 불가피하게 해외에서 진행했던 위성 발사 수요를 제주가 가져올 수 있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우주기업의 유치와 투자를 기대했습니다.

특히 위성 통신 체계가 도심항공교통 UAM 산업과 자율주행에 적용되고 위성 영상은 제주의 농업과 환경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돼 위성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성중 / 제주도 행정부지사>
"이번 발사로 대한민국 민간 우주 산업의 최적지가 제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제 제주는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 최적지를 넘어 중심축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우주발사체 해상 발사가 이뤄지며 제주가 우주 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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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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