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 부활…동제주·서제주·서귀포"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3.12.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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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도민참여단은 시군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3개 구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이번 도민참여단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다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권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숙의토론회에서 도민참여단 320명의 설문조사결과 시군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3개 구역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민참여단 64.4%가 기초자치단체인 시와 군을 설치하고 시장과 군수, 시·군 기초의원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시군 기초자치단체'를 가장 적합한 행정체제 개편안으로 꼽았습니다.

행정시장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고 기초의원은 선출하지 않는 '행정시장 직선제'는 35%였습니다.

시군 기초자치단체 선호 이유로는 '주민참여가 강화되고 접근성이 좋아지기 때문'이 가장 많았고 행정시장 직선제 선호 이유는 '행정시장 선출은 원하지만 기초의회 설치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가 가장 높았습니다.

적합한 행정구역 개수에 대해서는 동제주시와 서제주시, 서귀포시 3개 구역으로 구분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가 55%,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제주군, 서제주군 4개 구역은 42.5%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수 차이는 40명이었습니다.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도민참여단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다며 이번 시군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3개 구역안을 골자로 권고안을 작성한다는 큰 틀을 세웠습니다.

앞으로 도민보고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박경숙 /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장>
"이번 도민참여단의 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진행될 실행방안과 주민투표안 제시, 연구가 마무리되면 이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제주도지사에게 행정체계 도입과 관련한 권고안을 마련해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연구용역진은 오는 12일, 도민보고회를 통해 실행방안과 주민투표안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또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때 적지 않은 논란을 빚었던 기초자치단체와 의회가 하나로 통합된 형태인 '기관 통합형' 같은 기관 구성 다양화 도입 여부, 제주도와 기초자치단체간 사무배분안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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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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