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탐나는전 가맹점 현장 할인 정책을 폐지하고 내년부턴 포인트 적립제로 전환해 운영합니다.
포인트 적립도 올해 현장 할인 규모보다 축소되는데요.
국비 지원이 대폭 줄어드는 등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다만 현재 7%의 선할인제도를 연말까지 개인별로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내년부터 탐나는전 이용 정책이 달라집니다.
당초 가맹점 현장 할인 방식에서 포인트 적립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연매출 5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결제액의 5%가, 5억 초과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결제액의 3%가 적립됩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결제 금액의 최대 10%까지 할인되며 큰 호응을 얻어왔지만 적립 방식으로 바뀌며 후퇴됩니다.
정부 지원금이 대폭 줄어드는 등 재정 상황이 어려워진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지난 2021년만 하더라도 244억 원이던 탐나는전 지원 국비는 지난해에는 반토막, 올해는 36억 원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내년에는 반영될지 조차 미지수입니다.
내년 제주도 예산 역시 올해의 1/3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제주도는 지역 화폐 도입 취지가 코로나 시국 당시 지역 재정을 안정화하기 위함인 만큼 이전 같이 큰 할인 정책을 진행하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도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큰 틀은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이달 말까지 7% 할인 발행 개인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합니다.
<인터뷰 : 김태완 /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일자리과장>
“포인트 적립으로 전환되지만 적립 규모가 작지 않기 때문에 지역 소상공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많이 이용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탐나는전 예산이 어떻게 조정되느냐에 따라 혜택 또한 달라질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영상디자인 : 이아민 )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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