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인 제주…"고향에 왔어요"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3.12.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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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살아가고 있는 5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JDC 러브인제주 하반기 사업을 통해 그리운 고향을 찾았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가족과 함께 고향 캄보디아를 찾은 다문화 가족들의 여정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최형석, 좌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1970년대 200만명의 양민들이 학살된 이른바 '킬링필드'라는 아픈 역사를 간직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이 체아 소치앝 씨의 고향입니다.

국제결혼으로 가족들과 헤어진지 7년 만에 처음,

이제는 두 딸, 남편과 함께 친정집을 찾은터라 기쁨이야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체아 소치앗 결혼이주(캄보디아)>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저를 캄보디아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주로 시집온 캄보디아 출신 여성들이 많은 캄퐁참 지역에 오진아씨 가족이 찾았습니다.

친정 부모가 4년전 제주에 다녀간 적은 있지만 부부가 고향을 방문하기는 7년이나 됩니다.

친정집 주변은 변한게 없지만 일주일 전 몸져누운 친정엄마가 걱정입니다.


<인터뷰: 오진아 결혼이주(캄보디아)>
"엄마가 갑자기 아파서 마음이 불편했어요. 엄마한테 잘 해드리면서 지낼거고 그리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재개된 JDC 고향방문 사업.


<브릿지: 최형석 기자>
"러브인 제주 하반기 사업으로 제주에서 살아가는 3개국 5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새로 꾸린 가족들과 함께 그리운 고향을 찾았습니다."


상반기 까지 포함하면 9가정에게 고향방문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특히 사업이 재개되면서 이전과 달리 대상자 선발 기준을 모범가정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상자 선정 자체가 단순 경비 지원의 성격을 떠나 포상이나 격려 차원의 의미가 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충효 JDC 홍보실장>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굉장히 이 사업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러브인 제주 사업을 통해 고향방문이라는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결혼이주여성들.

그리움 속에 제주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캄퐁참에서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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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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