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기준
제주지역 다문화 혼인 비중은 10.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문화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도 9.6%로
전국 최고 수준이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감소했던
다문화 혼인이 반등하며 다시 회복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혼인 건수는
지난 2019년 448건에 달했지만
이듬해 266건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그러다 2022년 300건에 육박하며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제주도내 전체 혼인 건수의 10.8%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결혼식을 올리는 10쌍중 한쌍 이상이 국제결혼인 셈입니다.
<인터뷰 : 체아 소체앝 결혼이주(캄보디아)>
"남편 처음 봤을때 잘 생겼다고 해주고... 좋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혼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도내 다문화 이혼 건수는
지난 2018년 189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 2022년 154건으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에서 다문화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9.6%로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최근 다문화 혼인과 이혼 건수를 단순 비교해보면
이혼율은 40~5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2022년 기준
도내 결혼이민자는 5천300여 명.
그 배우자를 비롯한 자녀를 합친
다문화가족 수는 1만8천756명으로
제주 인구의 2.77%, 3%에 육박합니다.
때문에 다문화 가족의 해체 위기는
사회적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