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고교 학점제 대비 어떻게?…'온라인 학교' 주목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4.01.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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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과목을 골라 듣게 하는 '고교 학점제'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수강생이 적거나 교사 확보가 어려운 소수 과목을 따로 수업해 주는 제주 온라인학교가 오는 9월 제주에도 문을 엽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칭 제주 온라인 학교로 리모델링을 앞둔 건물입니다.

현재 제주고등학교 2층 규모의 실습동으로 10여개 수업에 350명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온라인학교는 소속 학생 없이 일반 학교에서 희망하는 학생을 위탁받아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실시간 원격수업을 하는 공립학교입니다.

강사 충원이나 수강생수 문제로 개별 학교가 열기 어려운 과목을 수업하고, 수강하면 학점을 주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강승민 / 제주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지금까지는 한 7명 정도가 (신청)해야 강의를 개설해줬는데, 온라인 학교에서는 단 3명만 신청해도 개설을 해주겠다는 겁니다. "


20억원 가량이 투입돼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가상스튜디오 등 강의실 등을 갖추게 됩니다.

또 교감 이외에도 수업을 맡아 진행할 8명의 교원 정원도 확보했습니다.

교육당국은 우선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데 개설 과목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벌여 개설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강승민 / 제주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 온라인 학교는 주문형 강좌를 개설할 겁니다. 즉 무슨 말이냐 하면 교육청이 강좌를 개설하는 게 아니고 학교에서 아이들이 이런 강의를 개설해 주십시오라는 것을 수요를 받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


제주 교육당국은 자신의 진학이나 진로에 맞춰 온라인 과목 수요도 늘 것으로 보고 강사 채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그동안 교실과 교원 부족 등 물리적인 한계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만족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던 고교학점제.

이런 가운데 개교를 앞둔 온라인 학교가 학생들의 적성에 맞춘 과목 선택권을 늘려주고 학교의 틀과 수업 방식에도 한층 더 유연성을 더해 줄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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