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수협서 수억대 횡령 의혹, 감사 착수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4.01.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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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모 수협에서 보조금 사업과 관련해 거액의 돈을 직원이 임의로 사용한 의혹이 불거져 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은 직위 해제된 상태로, 수협 측은 감사 이후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내 한 수협.

최근 이 수협에서 보조금 사업과 관련한 횡령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소속 직원이 일부 비용을 목적 외로 사용했다는 내용으로 알려졌습니다.

수협 측은 지난해 12월 말 관련 의혹을 파악했고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원 A 씨가 행사나 축제 보조 사업 수익을 관리하거나 거래처 용역 대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업무용 계좌에서 임의대로 돈을 빼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씨가 업무용 통장에서 수 차례에 걸쳐 빼낸 금액은 2억 원 가량.

해당 직원도 돈을 가져간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협 측은 보조금과 자부담비를 합쳐 여러 행사와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A씨가 9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무단 유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협 측은 우선 조합 자체 자금으로 부족한 금액을 채워 넣었으며,

이후 A씨 소유의 부동산 매매 절차 등을 거쳐 임의로 빼낸 금액을 변제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A씨가 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그리고 돈을 빼돌린 정확한 시기와 규모 등을 추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수협은 해당 직원을 직위해제 하고 중앙회에 수시 감사를 요청해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당 직원을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CG : 이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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