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폐기물 처리 공장 화재, 6시간 만 진화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4.01.10 17:28
영상닫기
오늘 오전 제주시 애월읍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6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후 한때 현장 일대 차량 통행이 제한됐고 제주도는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문자를 전송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습니다.

연기가 주위를 뒤덮으면서 온통 뿌옇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쉴새없이 물줄기를 쏘며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제주시 애월읍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건물 안에 쌓여있는 폐기물로 빠르게 불길이 번지던 상황.

연기가 주위로 퍼지면서 소방으로 7건의 같은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싱크 : 업체 관계자>
"12시에 노형에서 전화받고 부리나케 왔어요. 와 보니까 제일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이게 나중에 막 (불이) 커진 거예요. 사진만 보고 왔는데 저기서 보니까 이게 보이는 거야 연기가. 아 큰일 났다 해서 부리나케 왔는데 여기 (차로) 못 들어오고 난 저기 세웠어요.”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장비와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화재가 난 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각종 폐기물이 뒤섞여 쌓여 있어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공장 직원 4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안전을 위해 오후 한때 현장 일대 차량 통행이 제한됐고, 제주도는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문자를 전송했습니다.

바람은 강하게 불지 않았지만 산소를 차단하기 어려운 건물 구조로 인해 주위로 불이 빠르게 번졌고,

건물 안에 쌓여있던 폐기물이 분류되지 않은 채 플라스틱과 고철 등이 섞여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 좌원봉 / 제주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포클레인 이용해서 긁어내면서 일일이 불 끄지 않으면 재발화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중점을 둔 건 옆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압 활동을 했습니다. 고철이나 플라스틱은 진압 방법이 다른데 지금 혼재돼 있어서 진압하는 데 장시간 소요되고 있습니다."


많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 끝에 불은 신고가 접수된 지 6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작업 도중 폐기물에서 연기가 났다는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기자사진
김경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