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견은 급박한 재난현장에서 실종자를 찾는 역할을 하며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의 내노라하는 인명 구조견들이 제주에서 합동 훈련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인명구조견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한창입니다.
예비 인명구조견들이 낯선 터널을 두려움 없이 재빠르게 통과하자 칭찬과 함께 간식이 주어집니다.
난이도가 좀 더 높은 수평사다리 훈련은 쉽지 않습니다.
처음 접하는 수평사다리에 한발 한발 떼기가 어렵지만 교관과 견주의 도움에 힘입어 결국 다리를 건너는데 성공합니다.
인명구조견 수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합동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제주에선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전국 각지의 인명구조견과 양성견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 고종환 / 한국인명구조견협회 제주지부장>
"우리 인명구조견 훈련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인명구조견 활동을 하게 됐고요. 그리고 제주에서 이번 통계 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민관 합동 훈련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인명구조견은 인력만으로는 수색하는 데 한계가 있는 급박한 재난 현장에서 실종자 위치 탐색과 시신 발견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붕괴된 건물의 잔해를 전부 들춰낼 수 없는 여건에서 구조견은 구조 대상자가 위치한 곳만을 집중 수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강찬우 / 제주소방 119구조견대 핸들러>
“인명구조견은 인간의 약 1만 배 이상의 후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조대원 약 30명이 투입되는 수색 범위를 혼자 커버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인명구조견이 투입될 시 보다 더 신속한 실종자 수색과 구조가 가능하게 되겠습니다.”
재난현장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한 마지막 희망인 인명구조견.
도민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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