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어구에 걸린채 힘겹게 유영하고 있는 어린 남방큰돌고래 구조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해수부와 제주도, 돌고래보호단체 등은 오늘(29) 오전부터 대정읍 영락리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구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구조팀은 바다에 입수한 뒤 돌고래 주변에 있다가 폐어구를 잘라내는 방법을 시도 중입니다.
어린 남방큰돌고래는 지난해 11월, 구좌읍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채 유영하는 모습이 관측됐고 지난 21일에는 주변을 맴도는 '정형 행동'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목적없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행동이라며 구조 필요성을 주장했고 정부는 지난 24일, 구조 허가를 내줬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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