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 감소와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강화 방안으로
남중이나 여중 등
단성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필요성이 제기됐는데요.
KCTV제주방송 신년대담에 출연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학교 구성원들의 동의를 전제로
중앙중학교와 중앙여중을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교육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달
단성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정책권고안을
김광수 교육감에게 전달했습니다.
남녀공학 전환이 필요한 이유로
공론화위원회는
통학의 편리성과 학교 선택권 확대,
이성에 대한 이해도 증진 등을 꼽았습니다.
다만 전체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기보다는
과밀지역이나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고미선 /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도민참여단 대표 ]
"남녀공학 전환 시 수용 방안으로는 적극적인 홍보와 정확한 정보 제공, 학습 주체들과 소통 등을 제안했습니다. "
이런 가운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단성중학교인 제주시 중앙중학교와 중앙여자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KCTV제주방송이 마련한 신년대담에 출연한 김 교육감은
두 학교 지역 학생들의 학교 선택지를 넓히고
먼거리 통학 불편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 신설이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할 때
신제주권 여중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이런 가운데 두 학교의 동문회라든지 학교 교육공동체들과 대화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거기서 좀 양해를 해 주시면 제가내후년이라든지 왜냐하면 화장실 등 아직 준비할 게 있어서 그 두 학교만이라도 시범적으로 한번 남녀 혼성으로 접근하고 싶다. "
남녀공학 전환 시기는
화장실 등 학교 시설 보강 등을 고려할 때
오는 2026년 이후로 예상했습니다.
단 남녀공학 전환 문제는
학생과 교직원, 동문회 등 학교 구성원들의 동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일방적인 추진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이 같은 구상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늦어도 올 연말까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