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증원 반발 파업 가시화…제주도 비상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02.08 16:27
영상닫기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결정에 의사들이 반발하면서 파업 등 집단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비대위를 꾸리고 설 연휴가 끝나면 구체적인 파업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 제주도의사회도 동참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의사단체가 의대 증원 저지를 위한 집단행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총파업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파업 절차 논의에 나섰습니다.

설 연휴가 지나면 파업 날짜가 구체화 될 전망입니다.

<박성민 /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가장 강력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강력한 투쟁으로 정부의 오만과 독선에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제주 역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제주도의사회는 KCTV와의 전화 통화에서 대한 의사 협회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파업 동참 의사를 시사했습니다.

현재로선 지난 2020년 4월 의대 확대 논의에 반발한 대규모 파업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제주대병원도 비상입니다.

이미 서울권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전공의들이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파급력을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제주대병원 전공의는 모두 75명.

제주대병원 전공의들은 아직 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파업에 동참할 경우 적지않은 파장이 우려됩니다.

<제주대병원 관계자>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갈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논의되고 있기는 한데, 아직 구체화 된 것은 없어서 추이를 지켜보는 중입니다."

파업에 대비해 제주도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나섰습니다.

24시간 응급실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진료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명재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위생과장>
"제주도에서는 6일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꾸려서 의료 진료에 차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료계 파업이 가시화 되는 가운데 그렇지 않아도 열악한 도내 의료 환경에 더 큰 공백이 생기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그래픽 : 이아민)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