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찾아온 봄, 상춘객 발길…당분간 '비'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4.02.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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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지역의 낮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곳곳에 봄꽃도 피면서
주말을 맞아
봄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오후 들어서는 제주 전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안개 사이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성산일출봉.

일출봉 인근 해안가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했습니다.

샛노랗고 앙증맞은 꽃이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은
주위 풍경과 어울어져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합니다.

일부 나들이객들의 옷차림은
부쩍 얇아졌습니다.

다소 흐린 날씨에도
유채꽃 사이에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며
성큼 다가온 봄을 만끽해봅니다.

<인터뷰 : 김봉주 / 인천광역시>
"원래 계획은 유채꽃을 보러 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피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바람도 (불지만) 그렇게 많이 춥지 않고 시원하고."


<인터뷰 : 오윤상 / 서울특별시 은평구>
"밖에서 볼 땐 (꽃이) 조금만 있는 것 같았는데 되게 커서 좋았어요. 3,4월에 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긴 지금도 피어 있어서 되게 신기했어요."

낮 기온이 18도 안팎으로
평년 기온을 웃돌아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면서

제주 곳곳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에 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제주 전역에 20에서 100mm,
산지 등 많은 곳은 최대 20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평년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는 없겠지만,
오는 금요일까지
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기자사진
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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