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전공의 ‘줄사표’…‘의료 공백’ 위기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02.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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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제주에서도 전공의들이 줄사표를 던지고 나서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고 제주도는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가동에 나섰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의 단체 행동이 본격화됐습니다.

서울 대형 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수련 병원 전공의들이 줄줄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제주 역시 전공의 무더기 사직 사태가 발생하며 비상입니다.

도내 전체 전공의 수는 141명.

이 가운데 50여 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40여 명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도 다른 지역 파견 전공의들까지 감안하면 사직 규모는 더 큰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 유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병원 현장 점검과 함께 의사 집단 행동 피해 신고센터 운영에 나섰습니다.

아직까진 제주에서는 수술이나 진료 지연 등 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전공의들은 주로 종합병원 응급실과 당직 업무를 맡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의료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제주도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진료시간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현장점검을 통해 의사 근무 현황을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강동원 /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
"제주도내 수련 병원 전공의가 사직서 제출을 함에 따라 지난 6일 설치한 제주도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오늘부터 24시간 대응체제로 전환하겠습니다."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을 시작으로 전국 의사회 역시 오는 주말 추가적인 집단행동을 위한 비상 회의를 예고하면서 의료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영상제공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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