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내일(28일)까지 오름 불놓기를 대체할 들불축제 대표 콘텐츠를
전국 공모하고 있는 가운데 애월읍 주민들이
들불축제를 되살리기 위한 주민발의 조례안을 제출했습니다.
제출된 조례안에는 들불축제 개최기간을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 전후로
전국 산불경보 발령기간을 제외한 기간으로 하고 새별오름 일원에서
달집 태우기와 목초지 불놓기 등을 실시하도록 명시했습니다.
주민들은 27년 동안 추진돼온 들불축제가 중단되면서
제주 고유의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조례 청구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제출된 들불축제 주민 발의 조례 청구는 지난 3월부터 서명을 추진해
청구인 요건인 1천35명을 넘긴 1천910명의 도민 서명을 받았습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주민이 직접 발의한 조례에 대해
3개월 이내로 수리 각하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