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대와 함께 학생 생존수영 교육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4.07.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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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 기지 건설 과정에서 군과 지역 주민 사이의 빚어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해군 특수부대원들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변의 페트병을 이용해 물 위에서 오래 견디기 위한 동작입니다.

금방 체온이 떨어질 수 있는 바다에서는 몸을 웅크리고 여럿이 손발을 맞대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제주 해군기지가 있는 강정동 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생존 수영 교육 현장입니다.

제주도교육청과 해군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교육입니다.

[윤예주 / 강정초 6학년]
"생존 수영을 하기 전에는 내가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생존 수영을 하다 보니까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해난 구조에 특화된 해군 SSU대원들로부터 위급 상황에서의 입수 자세와 호흡법 등을 배우며 생존 능력을 키웁니다.

수영복이 아닌 일상복을 착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용승욱 / 해군 제7기동전단 22구조작전반 중사]
"계곡이나 강같은 물과 같은 환경에서 옷을 입은 상태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비해서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본인들이 있는 환경에서 탈출할 수 있게 더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게 도와주는 훈련입니다."

제주교육당국은 여름 방학을 앞두고 해군은 물론 해양경찰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생존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우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사변의 섬 아니겠습니까? 이 생존수영이야말로 지금까지 많은 사고의 어떤 교훈을 우리가 그냥 잊지 않으려고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서귀포시 강정마을은 제주 해군기지 입지 선정과 건설과정에 군과 주민들이 첨예한 갈등을 빚으며 10년 넘게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군 소속 대원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생존 수영 교육에 동참하면서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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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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