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중학교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추계 중등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제주일중은 어제(21일)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천 의병 추계 중등 U-14 유스컵 결승전에서 서울 경신중학교와 1대 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 끝에 4대 2로 꺾고 이번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제주일중은 16강 전에서 제주 오현중을 3대 1로 누르고, 8강전에서는 경기 의왕fc를 3대 0으로, 준결승전에서는 풍생중학교를 2대 1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한편 제주일중 2학년 양지호는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에, 부재현 감독은 최우수 지도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