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휴식 끝...다음 목표는 아시안게임"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4.08.28 15:49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오예진 선수가
지난 주말 고향에 금의환향했는데요.

가족과 제주도민들의 뜨거운 환영과 축하를 받으며
달콤한 휴식을 끝낸 오예진은
어제(28일)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내후년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항에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고향 땅을 밟은
파리올림픽 영웅 오예진 선수

제주특별자치도가 마련한 공식 행사부터
가는 곳마다 제주의 딸
오 선수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환영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닷새동안 쉴새없이 이어진 짧은 휴식을 끝내고
훈련을 위해 다시 소속팀으로 돌아가는 날
KCTV 제주방송과 특별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믿기 힘들만큼 많은 축하에 감사드린다며
자신보다 사격을 더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오예진 /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격) ]
"가끔 가다가 알아보시는 분들이 몇 분씩 계시는데 제가 많이는 못 알아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사격이라는 종목이 좀 알려진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한 것 같습니다. "




오 선수는 다른 사격 꿈나무들을 위해서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오예진 /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격) ]
"다른 선수들이 화약총 사격도 해야 되는데 제주도에 그런 사격장이 없어서 훈련도 못하고 나중에 실업팀이나 대학에 가게 된다면 화약도 필수 종목으로 하게 되거든요. "




올림픽이라는 세계 무대 정상에 올랐지만
여전히 다른 목표를 향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당장 다가오는 전국체전 뿐만 아니라
다음달 국가대표 선발전과
내후년 일본 아이치 아시안게임 준비에 나서게 됩니다.

[인터뷰 오예진 /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격) ]
"도민분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제가 이렇게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도 제주 사격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오예진한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향에서 누구보다 달콤한 휴식을 끝낸 오예진은
다시 소속팀으로 돌아가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가기 위한 훈련에 돌입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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