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임금 200억 '육박'…추석 앞두고 '시름'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08.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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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제때 임금을 받지 못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체불 임금이 200억 원에 육박하며 지난해보다 50%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노동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센터 상담실.

부당한 노동 실태를 신고하거나 상담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집니다.

특히 요즘은 임금을 받지 못해 이 곳을 찾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문수희 기자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제때 임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제주지역 체불 임금 신고액은 200억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8억8천여만 원과 비교해도 51.1%,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체불 임금 현황에서도 건설 경기 부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체불 임금을 업종별로 파악해 봤더니 전체의 45%가 건설업이었고 도소매와 음식 숙박업, 금융이나 부동산 등 서비스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도는 추석 전까지 체불임금 예방과 청산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예방 활동과 노동자 상담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선금급이나 기성금과 같은 계약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관급 공사와 물품 구매 대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도록 독려할 방침입니다.

[고광민 /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정책팀장]
"체불임금 예방과 청산 집중 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체불임금에 대한 권리 구제나 사업주 지원 방안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입니다."

추석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들의 시름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그래픽 : 유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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