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와 중산간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 곳곳에서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8일) 오전 10시 35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의 한 단독주택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외벽과 지붕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조사 결과 쓰레기를 태우고 남은 불씨가 주위로 번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어제 저녁 6시 3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임야에서도 소각 부주의로 인해 비료 20포대 등이 불에 탔습니다.
최근 건조해진 날씨 속에 강풍까지 불면서 불이 번지기 쉬운 만큼 불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소방당국은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