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29번째 민생토론회가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관광과 에너지 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의료 개혁이 시급하다며 임기 내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약속하는 등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스물아홉 번째 대통령의 민생토론회가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윤 대통령은 제주가 천혜의 자연과 생태자산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보물이라며 관광과 에너지 산업, 의료와 교육 개혁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저는 오늘 제주를 한 단계 도약시킬 세 가지 비전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연결과 특화를 통한 관광 발전입니다. 두 번째는 청정과 혁신을 이끄는 산업 성장이고 셋째는 실질적 변화에 초점을 둔 정주여건의 개선입니다."
기본계획이 고시된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에 더해 대통령의 제주지역 대선 공약이었던 신항 개발을 약속하며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최근 크루즈 관광이 부쩍 늘어난 만큼 신항 건설 논의를 서둘러야겠습니다.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이행되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제주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신산업과 에너지 정책에 대한 정부의 지원 계획도 밝혔습니다.
도심항공교통 UAM 시범운용구역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포함해 560억 규모의 그린수소 실증 사업 지원, 413억 규모의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무엇보다 의료와 교육 개혁을 통한 살기 좋은 제주를 강조했는데 다른 지역보다 특별한 의료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서두를 것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제주도를 서울 권역에 넣어서 병원 기준을 운영했다는 것이 참 잘못된 것이고 상급종합병원, 거점진료센터를 만들어져서 정부가 충분히 여기에 대해서 재정 지원을 해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사안을 부처별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동기 /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오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생생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지방시대위원회는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민생토론회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를 떠나기 전 제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응급실과 암센터를 둘러보고 병원장 등 의료진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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