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으로
눈길 안전사고와 차량 고립 등 각종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아침 8시쯤 제주시 해안동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전복돼 5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어젯밤 9시 50분 쯤에는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공영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소방대원이 출동해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또 오늘 아침 8시 45분쯤 안덕면 창천리에서
간판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차량 미끄럼 사고와 고립,
강풍에 의한 시설물 흔들림 등 모두 28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안전본부는 내일까지 눈 예보가 있어
눈길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