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률 15% 확대…"월 최대 30만 원 혜택"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5.03.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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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부터
제주 지역 화폐인 탐나는전의 적립률이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15%로 확대됩니다.

1인당 월 적립한도 역시 현재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조정됩니다.

그동안
탐나는전의 혜택 확대가
지역 소비 증대 효과로 이어진 만큼 제주도가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지역의 소비 진작을 위해
탐나는전의 할인 혜택이 대폭 확대됩니다.

제주도는
다음 달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연 매출액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으로 결제하면
포인트 적립률을 현재 10%에서 15%로 높입니다.

1만 원을 사용하면 1천500원을 포인트로 돌려받게 되는 겁니다.


1인당 월 적립한도 역시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월 최대 30만 원의 포인트를 돌려받아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탐나는전 적립 혜택을 15%로 확대하며 필요한 예산은 매달 38억여 원.

제주도는
3개월의 기간에 필요한 110억 원 가량의 예산을
다음달 추경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내수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
소비 심리 위축과
지역 경제 둔화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게 제주도의 설명입니다.



실제 지난해 추석 기간
탐나는전 적립률을 14%까지 늘리자
월 평균 사용액이 급증했던 만큼
투입 예산 대비 높은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미영 / 제주도 경제활력국장>
"이번에 10%에서 15%로 적립률을 상향하고 적립 한도가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역대 최대로 늘리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역대급 혜택을 통해서






도민 개개인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고 소상공인들에게도 아무쪼록 매출이 증대돼서 지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탐나는전 혜택 확대가
도민들의 소비 확산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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