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채팅앱을 통해 만난 동포를 폭행하고
약속한 돈을 주지 않은
30대 중국인 남성을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4일 제주시 한림읍의 한 숙박업소에서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만난
40대 중국인 여성을 수차례 폭행하고
주기로 약속한 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공사 전문가 행세를 하며
수십억 원을 가로챈 40대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1년 10개월 동안
관급공사를 진행하고 남은 자재로 공사를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8명으로부터
13억 8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