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로부터
2공항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협의부서와 승인부서, 주민대표 2명, 전문가 등
12명으로 평가협의회를 구성해
평가대상지역과 평가항목,
항목별 조사방법, 주민의견 수렴계획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협의회의 결정내용을 반영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작성에는
최소 12개월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초안 작성이 마무리되면
공고.공람 절차와 함께 주민설명회가 개최되며
일정 규모 이상의 주민 요구가 있을 경우 공청회도 열립니다.
제주도는 평가서 초안 단계부터
환경부, 전문기관, 심의위원회 위원,
관계부서 등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