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와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심포지엄이
오늘(9일) 제주대 인문대학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심포지엄은
'디아스포라의 시선으로 다시 쓰는 경게와 역사'를 주제로
1, 2부로 나눠
한일 양국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심재욱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특별연구원은
태평양전쟁 당시
길버트 제도에서 일본군에 강제 동원된
제주인들의 피해 실태에 대한
연구 결과를 처음 발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와함께 1980년대 재일동포 간첩 조작 사건과
일본 내 조선학교의 의미,
스포츠를 통한
다문화공생 교육의 가능성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