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제주를 찾은 가운데
제주 제2공항의 백지화와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권 후보는 오늘(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분별한 개발과 확장이 낳은
환경파괴와 안전경시 대신
지속가능한 발전과 번영의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며
제주 제2공항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고
대신 그 예산으로
무상 대중교통과
버스 완전 공영화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4.3의 폄훼 왜곡 처벌을 위한 4.3특별법 개정과
4.3 책임에 대한 미국의 공식사과와 배상 요구,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의 국가지원 확대를 공약했습니다.
권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신제주로터리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사회대전환을 꿈꾸는
진보정치세력의 대표 후보로서 출마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