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을 거래하려던 선원들이 해경과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달 강릉 옥계항으로 입항한
3만 2천톤 급 화물선에서
코카인1.7톤을 싣고 온 것을 적발했습니다.
확인된 코카인은
5천 7백만 명이 한꺼번에 투약 가능한 양으로
국내 적발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월
페루 인근 해상에서
마약카르텔 조직과 접선해 코카인을 옮겨 실었으며,
제주와 일본, 중국 등 해상에 코카인을 투기하고
이후 선박으로 수거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마약 밀반입에 가담한 선원 8명 가운데 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선원 4명은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를 내려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