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봉쇄 사태에 대해
제주도가
도민과 민간 폐기물 처리 업체에 사과하며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7일 이후 처리하지 못한
폐기물 469톤 가운데
207톤은 다른 지역으로 반출했고
나머지 262톤은 쌓아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최대 일주일까지 버틸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복리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동복리 주민들이 주장하고 있는
폐열 활용 사업 대체 건에 대한 약속은
현재까지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센터 봉쇄 장기화로 피해가 심해질 경우
행정대집행 등 법적, 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