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폐어구에 감긴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가 또 발견됐습니다.
다큐제주와 제주대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는
어제(9) 오전 7시 37분
구좌읍 한동리 해상에서 평대로 이동중인
남방큰돌고래 세 마리 가운데
폐어구에 걸린 성체 돌고래 '행운이'를 발견했습니다.
성체 돌고래 '행운이'는
지난 해 11월, 꼬리지느러미에 굵고 짧은 밧줄이 걸려있었는데
몇 개월 사이에
폐어구가 추가로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센터는
성체 돌고래기인 하지만
폐어구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해수부와 제주도에 구조를 요청했지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도 전했습니다.
한편,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어린 개체인 '종달이'도
6차례 구조 시도에 실패한 이후
현재 생사 확인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다큐제주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