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1년 앞두고 기관장 줄줄이 교체…하마평 무성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5.07.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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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을 시작으로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장들의 교체가 줄지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시점에서 이뤄지는 인사인 만큼
후임 인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일부 퇴직 공무원들의이 이름이
하마평에 오르며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자입니다.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차기 원장을 인선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마감된 모집 공고에 모두 2명이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달 말,
임원추천위원회가 면접을 진행해
후보자를 도지사에게 추천할 예정입니다.

경제통상진흥원을 시작으로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장들의 교체가 줄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신용보증재단과 에너지 공사는 오는 9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한의학연구원은 10월에 현 기관장의 임기가 종료됩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4.3 평화재단 이사장과 개발공사 사장,
여성가족연구원장의 임기도 끝나게 됩니다.

도내 공공기관장 절반 이상이 교체될 예정입니다.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자리도 오는 10월 임기가 마무리됩니다.

이런 가운데 후임 인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벌써부터
몇몇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고
최근 퇴직한 공무원의 이름까지 포함되며 논란도 낳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 신정식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직위원장>
"선거에 도움을 준 (분들이) 공무 라인으로 가는 것은 당연하다 할지라도, 경제통상진흥원이나 소상공인센터장 등은 전문가가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공기관장은 단순한 자리가 아닌,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의 수장이고
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걸맞는 전문성과 공정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와 맞물리면서
오영훈 지사의 인사 방향을 놓고 도민들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그래픽: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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