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도민 최소 18만 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이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신청하면
다음 날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
제주도민은 제주도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소비쿠폰의 경우
탐나는전으로 지급 받아 사용해도 별도의 적립 혜택은 없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이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제주도민 1인당 기본 지급 금액은
비수도권 3만 원이 더해진 18만 원입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탐나는전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소비쿠폰은
신청한 다음날 지급되며
도내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입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 직영점,
면세점, 하나로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6월 18일을 기준으로 이사를 하거나
출생, 수급자 등 신분 변경이 있을 경우
국민 신문고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의 신청을 해야 합니다.
또 거동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 등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요청하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탐나는전으로 지급받을 경우 몇 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별도의 적립 혜택이 없고
탐나는전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탐나는전 가맹점은
연 매출 10억 원 이하로 제한돼 있어
이번 소비쿠폰 이용 업체 매출기준인
30억 원 이하보다
적용 범위가 좁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제주도는 영세한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의미에서
가급적 탐나는전으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싱크 : 김미영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활력국장>
“소비자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생각한다면 소상공인 같은 경우에는 신용카드 보다 탐나는전 수수료가 훨씬 낮기 때문에
상생의 목적을 위해 탐나는전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발신인이 명확하지 않거나
인터넷 주소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받으면
절대 누르지 말고 118센터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