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말까지 2,278억 원 체납세금 징수 총력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08.03 09:42
제주도가 연말까지 2천278억 원 규모의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목표로 강도 높은 특별 대책에 돌입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방세 227억 원, 세외수입 136억 원 등
모두 363억 원을 정리했으며, 체납자 실태조사·재산 압류·공매의뢰 등 다양한 징수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관외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과 체납차량 단속, 출국금지 조치도 병행해 실질적 성과를 거뒀습니다.
제주도는 올 하반기에는 제주체납관리단을 중심으로 은닉재산 조사와
명단공개, 가상자산 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 유예와 신용회복 지원 등 경제 회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