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지 감귤원에
볼록총채벌레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볼록총채벌레 예찰 결과 트랩당 6.75마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았고
이같은 현상은
특히 서귀포와 동부지역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우일수가 적고 기온이 높은데다
지역별 소나기로 인해
제때 방제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가을철 착색기까지 과실에 피해를 줘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고
인근 과원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지역 단위의 공동 방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