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월)  |  양상현
제주도가 새 플랫폼 적용에 앞서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탐나는전 할인발행 충전한도를 내일 오전 9시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월 35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현재 충전 금액의 5%를 할인하고 있는 가운데 월 최대 70만 원 기준으로 최대 3만 5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존 할인 발행으로 1만 7,500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면 추가로 35만 원 한도에서 같은 수준의 혜택을 한번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1
  • 탐나는전 소비쿠폰 10명 중 3명은 '음식점' 사용
  •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탐나는전으로 지급 받은 도민 10명 중 3명은 음식점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어제(10일)까지 상품권을 제외한 소비쿠폰 사용액은 725억 원으로 이 가운데 탐나는전 사용액은 274억 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업종별 탐나는전 소비쿠폰 사용액을 살펴보면 음식점이 31%로 가장 많았고 학원 등 교육기관, 식료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소비쿠폰 1차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 입니다.
  • 2025.08.11(월)  |  문수희
KCTV News7
02:31
  • 거래 급감, 경매 급증…토지시장 불황 심화
  • 토지시장의 불황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거래가 크게 줄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땅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거래가 되지 않다보니 법원 경매에는 17년 만에 가장 많은 물건이 쏟아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땅값은 0.38% 하락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근 2년간 땅값이 떨어진 건 제주가 유일합니다. 제주는 2023년 하반기부터 내림세가 본격화된 가운데 최근 들어선 하락폭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토지거래 절벽 현상이 짙어지면서 땅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제주에서 거래된 전체토지는 1만900여 필지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6.9%, 하반기보다는 16.3% 각각 감소했습니다. 최근 5년 상반기 평균 거래량과 비교하면 41% 급감한 수치입니다. 경기 침체와 규제 강화로 인해 농지 취득 장벽까지 높아지면서 일선 현장에선 사실상 토지거래 문의 자체가 뚝 끊겼습니다. <인터뷰 : 고성찬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회장> “토지에 대한 문의는 전혀 없다고 봐야 될 정도로 미미합니다. 부동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있는 게 사실입니다. 더구나 대출이 힘들어서 토지시장이 더욱 힘든 게 아닌가.” 토지 시장 침체가 심화되면서 경매로 넘어가는 물건도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1년 전보다 6.4% 증가한 316건으로 2008년 6월 이후 17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낙찰률은 16.5%에 불과했고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3.8%에 그쳤습니다. <전화 인터뷰 : 이주현 / 지지옥션 전문위원> “숙박업이나 여러 가지 내수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옮겨붙으면서 토지 경매가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토지 자체 문제라기보단 지역 경제 전반적인 위축이 토지 경매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매 시장은 실수요자보다 가격 변화에 민감한 투자자가 많아 부동산 경기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만큼 당분간 토지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송상윤)
  • 2025.08.11(월)  |  김지우
KCTV News7
02:39
  • "제주 수산물, 생물로 전국 배송…현장 분주"
  • 제주산 수산물이 이제는 냉동이 아닌 생물 그대로 전국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항공직송 체계가 도입되면서 제주 수산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수산물 가공업체. 이른 아침부터 작업장 안은 손질된 갈치를 포장하느라 분주합니다. 작업자들은 생갈치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진공 포장하며 익일 배송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냅니다. [ 브릿지 이정훈기자 ] "이 업체가 생산·판매하는 갈치입니다. 그동안은 냉동 형태로 납품해왔지만 보시는 것처럼 생물로 포장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빠진 이유는 최근 한 유통업체가 제주산 수산물에 대해 항공직송 새벽배송 체계를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제주 수산물은 대부분 배편을 이용해 다른지방으로 운송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선도 유지가 어려워 냉동 형태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았고 생물 유통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CG-IN 하지만 항공직송이 가능해지면서 새벽 경매에서 당일 손질과 오후 항공편을 통해 다음날 새벽 배송이라는 새로운 유통 흐름이 만들어졌습니다. CG-OUT [전화인터뷰 00 유통업계 관계자 ] " 항공기와 전국 30개 지역에 100개 이상 물류 인프라를 운영 중인 쿠팡 시스템을 항공과 결합한 방식으로 전국 고객들에게 싱싱한 수산물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제주 어민과 중소 수산물업체의 소득 증대를 지원할 수 있는 윈윈 정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 냉동이 아닌 생물 그대로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시작한 지 한달째 현재는 전체 판매량의 10% 수준이지만 꾸준히 주문이 밀려오며 내년에는 큰 상승폭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요가 늘면서 새로운 가공공장을 새로 짓고 직원도 15명 추가 고용을 진행중입니다. [인터뷰 문성익 / 창해수산 대표 ] " 많은 소비자들이 신선하게 배송된 갈치를 좋아하고 계십니다. 또 주문도 많이 들어오고 있고해서 앞으로 이 부분들이 많이 홍보가 된다면 주문량은 굉장히 많아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 " 제주 앞바다에서 잡힌 수산물이 이제는 냉동 없이 생물 그대로 전국 식탁에 오를 수 있는 시대. 새로운 유통 방식이 제주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8.11(월)  |  이정훈
KCTV News7
00:54
  • 노지 감귤원 볼록총채벌레 급증…"방제 중요"
  • 최근 노지 감귤원에 볼록총채벌레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볼록총채벌레 예찰 결과 트랩당 6.75마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았고 이같은 현상은 특히 서귀포와 동부지역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우일수가 적고 기온이 높은데다 지역별 소나기로 인해 제때 방제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가을철 착색기까지 과실에 피해를 줘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고 인근 과원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지역 단위의 공동 방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2025.08.11(월)  |  양상현
KCTV News7
00:47
  • 제주 토지 경매 17년 만에 최대…낙찰률 저조
  • 지난달 법원 부동산 경매에 부쳐진 도내 토지가 17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경매와 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1년 전보다 6.4% 증가한 316건으로 2008년 6월 이후 17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낙찰률은 16.5%에 불과했고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3.8%에 그쳤습니다. 지지옥션은 경기 침체 여파와 투자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토지경매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2025.08.11(월)  |  김지우
KCTV News7
00:30
  • "상반기 침체 내국인 관광객, 휴가철 기점 회복세"
  • 전년 보다 크게 줄었던 내국인 관광객이 여름 휴가철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2월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감소했지만 매달 감소폭이 줄더니 지난 달엔 1% 미만까지 줄였습니다. 제주도는 단체인센티브 관광객 탐나는전 지원 같은 관광 마케팅이 효과를 내면서 내국인 관광객 회복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8월 성수기 이후에도 공동 할인행사와 가을 시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하반기 증가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2025.08.10(일)  |  김용원
KCTV News7
00:45
  • 갈치요리·숙박 8월 한달간 최대 30% 할인
  •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가 극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8월 한달간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 22개 참여 음식점에서 갈치요리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303개소가 참여하는 숙박할인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5성급은 최대 30%, 그 외 숙소는 20%를 적용합니다. 이와 함께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는 연말까지 갈치요리 판매 음식점을 대상으로 외식물가 개선사업을 병행합니다.
  • 2025.08.08(금)  |  양상현
KCTV News7
00:50
  • 제주 렌터카 '꼼수'…"예약 쉬운데 취소 어려워"
  • 제주도내 일부 렌터카 업체들이 간편하게 예약을 접수하면서 취소는 제한적인 방식으로만 허용하는 꼼수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제주도내 14개 렌터카 업체를 조사한 결과 9개 업체가 예약을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받고 있는 반면 취소나 변경은 업체에 직접 문의하도록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이에 대해 예약 절차에 비해 취소 과정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설계된 경우로 소비자 착각이나 부주의를 유발하는 취소 방해형 다크패턴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5개 업체는 예약 과정에서 취소 수수료에 대한 기준을 충분히 안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5.08.08(금)  |  김지우
KCTV News7
02:38
  • "예약 쉽고, 취소 어렵고"…제주 렌터카 '꼼수'
  •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은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온라인과 모바일로 손쉽게 예약이 가능하지만 막상 취소나 변경을 하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일부 업체들이 취소 절차를 예약 방식과 다르게 운영하는 건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도내 한 렌터카 업체 홈페이지입니다. 실시간 차량 재고를 보여주고 즉시 예약이 가능하다고 안내합니다. 하지만 예약과 달리 변경 또는 취소는 담당자와 통화 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예약과 취소, 변경 절차가 다른 겁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제주에서 차량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위 14개 단기 렌터카 업체를 조사한 결과 9개 업체가 예약에 비해 취소 절차를 어렵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업체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예약을 진행할 수 있지만 취소나 변경은 업체에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현행 전자상거래법은 구매 당시 사용한 방식과 다른 방법으로만 취소가 가능하도록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업체는 취소 수수료 기준을 충분히 안내하지 않고 같은 홈페이지 안에서도 관련 기준을 다르게 고지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 피해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A씨는 예약 착오로 즉시 취소를 원했지만 홈페이지에선 취소가 불가능했고 연휴라 콜센터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휴 이후 연락이 닿은 업체에선 취소 규정을 근거로 A씨에게 수수료를 부과했습니다. B씨는 예약을 취소한 이후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규정상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B씨는 취소 수수료 규정을 고지받지 못했다며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재차 환급을 요청했지만 사업자는 이 또한 거절했습니다. <인터뷰 : 이후정 / 한국소비자원 시장감시팀장> “소비자가 취소나 변경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예약을 진행했다가 되지 않아서 분쟁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영업 종료 후 시간 또는 휴일에는 예약 취소나 변경이 불가하게 돼 이후에 예약금 환급 또는 위약금 부과 등에 대해 사업자와 소비자 다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꼼수 영업은 바가지 논란과 불법영업에 맞서 자정 노력을 해온 도내 렌터카 업계를 비롯해 제주관광 이미지에도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박시연)
  • 2025.08.08(금)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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