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토)  |  김지우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내내 이어졌던 누적 관광객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이 처음으로 증가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어제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잠정 1천313만 2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0명 늘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율은 연초 두 자릿수에서 최근 2.8%로 둔화됐고 외국인 관광객은 17.5% 급증하며 9년 만에 200만명을 돌파, 올해 첫 골든크로스를 이끌었습니다. 제주도는 연초 관광침체에 대응해 민관이 협력해 펼친 전략적 정책이 성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8
  • 구름 많고 낮 33도 '폭염'…오후 5~20mm 비
  •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31에서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곳에 따라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 속에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고 제주 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미터 높이로 일겠습니다. 한편 12호 태풍 링링은 오늘 새벽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일본 가고시마 부근 육상에 진입하면서 제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 2025.08.22(금)  |  김지우
KCTV News7
02:31
  • 감귤 찍으니 열매수 척척…생산량 예측도 'AI'
  • 인공지능이 감귤 생산량을 예측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사람이 일일이 하던 감귤 생산량 조사를 AI가 하게 되면서 보다 손쉽고 정확한 예측을 기대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감귤농가에서 나무 한그루를 정해 스마트폰으로 구석구석을 촬영합니다. 촬영한 사진을 플랫폼에 올리자 약 40분 만에 3D 모델이 생성됩니다. 곧바로 AI가 분석을 시작하고 열매 수와 크기 등이 자동으로 산출됩니다. AI와 3D 입체모델링을 활용한 감귤 생산 예측모델입니다. 그동안 감귤 생산량 예측은 사람에 의존해 왔습니다. 매년 5월과 8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320개 표본 감귤원을 방문해 생산량과 등급별 품질을 추정했습니다. 사람이 일일이 관측하다 보니 오류가 발생하고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또한 계측 오류를 발견하더라도 생육단계가 지나면 사실상 재측정이 불가능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통합 플랫폼 '제주DA' 내에 AI 기반 감귤 생산량 예측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 김태우 /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장> “감귤 열매라고 하는 것이 계속 생육이 발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시기를 놓치면 다시 계측할 수가 없습니다. 3D 모델링화해서 이미지를 만들어 놓으면 오차나 오류 부분이 있다고 하면 다시 계측해 볼 수도 있고.” 해당 모델은 지난 10년간 축적된 감귤 관측조사 데이터와 기상청 정보, 위성 기반 식생지수를 결합한 기계학습 방식으로 구현됐습니다.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8종의 예측모델을 적용해 비교·검증했으며, 꽃과 잎의 비율, 열매 수, 크기 등 감귤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들을 반영했습니다. 이로 인해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 김태우 /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장> “(AI 생산량 예측이) 오차가 아예 없이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사람이 계측하는 부분과 모델링화해서 AI로 분석하는 부분을 당분간 병행해 나갈 겁니다. 그래서 신뢰도 부분을 높여서…” AI 도입으로 보다 정확한 감귤 생산량 예측이 가능해지면서 시장 안정과 정책 마련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 2025.08.22(금)  |  김지우
KCTV News7
02:27
  • 시원한 냉면, 들끓는 가격…폭염에 외식비 '펄펄'
  •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식재료 값이 오르면서 외식비도 덩달아 들끓고 있습니다. 돈 만원으로는 여름철 인기 메뉴인 냉면과 삼계탕은 물론 칼국수와 비빔밥도 사먹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내 한 냉면 전문점입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냉면 한그릇 가격은 8천원. 고물가 시대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식재료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면서 판매가격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권상우 / 냉면 전문점 업주> “창업할 때는 냉면 한 그릇에 천 원 정도만 남으면 괜찮겠다는 계산이 해가 갈수록 줄어들어서 똑같이 냉면을 팔아도 남는 게 적다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여름철 대표 인기 메뉴인 냉면 평균 가격은 지난달 기준 9천5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250원 오른 수준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500원이 상승했는데 이 같은 추세를 고려할 때 내년에는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이 1만 원 시대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식재료값이 오르면서 냉면을 비롯한 주요 외식 메뉴의 가격이 들끓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하는 8개 인기 외식 메뉴 가운데 대다수가 지난달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비빔밥은 1년 사이 천원 오르면서 만원대에 진입했고 자장면과 삼계탕도, 김밥 등도 3%에서 5%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제주지역 칼국수 한 그릇 가격은 만원을 옷둘며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화 인터뷰 : 정소윤 / 한국외식산업진흥원 본부장>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로 주요 채소류 작황이 부진했고 그로 인해 공급도 줄고 일부 식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외식업체들은 높아진 원가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 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끝모를 폭염 속에 외식비마저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여름나기는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유재광)
  • 2025.08.21(목)  |  김지우
KCTV News7
00:50
  • 감귤 생산량 감소로 가격 상승 전망 '밭떼기' 활발
  • 노지 감귤 생산량 감소와 출하가격 오름세가 예상되면서 유통 상인과 감귤 농가가 사전에 계약을 맺는 '밭떼기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농협에 따르면 서귀포 지역 노지감귤 밭떼기거래 시세는 3.75kg 당 5천 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1천 원 이상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올해 제주산 노지감귤 생산량이 역대 가장 적었던 지난해 36만 9천여 톤 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 따라 판매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상인들의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농정당국은 유통 상인들이 예년보다 한 달 일찍 상품 감귤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시세도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5.08.21(목)  |  김용원
KCTV News7
00:38
  • 농업기술원, 마늘·양파 400필지 경영정보조사
  •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마늘과 양파 400필지를 대상으로 농업경영정보조사를 실시합니다. 필지별로 비료 농약 투입량과 노동 투입 시간, 생산량, 판매단가 등 비용과 생산 전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조사입니다. 필지별 경영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 형태로 작성되며 총수입과 경영비, 소득은 물론 지역별 경작 규모를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월동무와 양배추, 당근, 노지감귤에 대한 농업경영정보조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 2025.08.21(목)  |  양상현
KCTV News7
00:49
  • 대학생 활용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추진
  • 제주도가 대학생을 활용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제주대학교와 관광대, 한라대 RISE사업단, 카카오가 함께 하는 민관학 협력사업으로 지역 대학생을 디지털 전환 전문 튜터로 양성하고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100개소를 모집한 후 선정된 업체에 대해 10월 17일부터 6주간 대학생 튜터가 주 1회 방문해 공공배달앱 먹께비와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맵 등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게 됩니다.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에게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으로 30만 원이 지급됩니다.
  • 2025.08.21(목)  |  양상현
KCTV News7
00:58
  • APEC 중기장관회의 5천명 참가…연계행사 다양
  •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 역대 최대 규모인 21개 회원국의 장관급 인사 등 5천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주체로서 중소기업'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업의 혁신사례, 인구감소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정책 노력, 기업과 민관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하게 됩니다. 아울러 행사와 연계해 대한민국 대표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와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 등 8개 행사가 함께 열립니다. 제주도는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별도의 제주도 식품대전과 영수증 입장권 프로그램 개최는 물론 행사장과 서귀포시를 잇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 2025.08.21(목)  |  양상현
KCTV News7
00:40
  • 지난달 제주 수출 역대 최고액 경신…140% 급증
  • 지난달 제주도내 수출액이 월 기준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2.2% 큰 폭으로 증가한 3천25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최초로 월 수출액 3천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액을 새롭게 썼습니다. 수출 최대품목인 반도체가 181.8% 급증하며 전체 수출의 75%를 책임진 가운데 농림수산물도 25.4% 증가해 수출 호조세에 기여했습니다.
  • 2025.08.20(수)  |  김지우
KCTV News7
02:05
  • 6·27 대출규제 여파 제주까지…반짝 반등 '끝'
  • 나아지는가 싶었던 도내 부동산 경기가 다시 꺾였습니다. 수도권 대출 규제의 여파가 소비심리를 짓누르면서 제주 역시 독자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달 도내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8.7로 전달과 비교해 5.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상승세가 4개월 만에 꺾인 건데 재차 80선으로 내려앉으며 전국에서 유일한 하강 국면을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주택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토지시장이 일제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집값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도내 주택 종합 매매가격 감소폭은 0.13%에서 0.15%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올해 누계 감소율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1%포인트 확대됐습니다. 나아지는가 했던 주택사업 경기 역시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도내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지난 6월과 7월 90선을 유지했지만 이달에는 6.2포인트 하락한 87.5에 그쳤습니다. 주택사업자들을 설문 조사한 결과로 지수가 100 미만이면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입니다.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전국적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제주 또한 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씽크 : 이지현 /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제주는 수도권이나 규제 지역과는 전혀 다른 하위 시장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6·27 대책의 직접적인 영향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전국적으로 주택 경기가 전반적으로 가라앉는 흐름 속에서 제주만 독자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회복 조짐을 보이던 국내 부동산 시장이 대출 규제 여파로 재차 얼어붙으면서 제주 역시 단기적인 반등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유재광)
  • 2025.08.19(화)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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