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월)  |  양상현
제주도가 새 플랫폼 적용에 앞서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탐나는전 할인발행 충전한도를 내일 오전 9시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월 35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현재 충전 금액의 5%를 할인하고 있는 가운데 월 최대 70만 원 기준으로 최대 3만 5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존 할인 발행으로 1만 7,500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면 추가로 35만 원 한도에서 같은 수준의 혜택을 한번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25
  • 폭염에 젖소도 지쳤다…유제품 생산 차질
  • 계속되는 폭염에 젖소도 지치면서 원유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유와 생크림 등 유제품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공급 불안 상황이 이어지면서 유제품 가격 인상과 관련 상품 가격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젖소 800마리를 사육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낙농가입니다. 무더위에 지친 젓소들이 쉴 새 없이 물을 마시고 누워서 휴식을 취합니다. 젖이 찬 소들은 줄지어 로봇착유기로 들어가고 자동으로 원유를 뽑아냅니다. 하지만 원유량은 평소 같지 않습니다.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에 젖소가 스트레스를 받은 탓입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국내 낙농가에서 키우는 젖소는 대부분이 이 홀스타인종인데 더위에 취약해 고온에서는 원유 생산량이 줄어듭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홀스타인종의 우유 생산량은 섭씨 27도가 넘어가면 8% 줄고 32도 이상 폭염에선 20% 가량 감소합니다. 설상가상 번식력도 떨어집니다. 이 농가는 축사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안개 분사기와 순환팬을 가동하고 있지만 해마다 심해지고 빨리 찾아오는 무더위에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원중 / 낙농가 관계자> “낙농가 상황은 많이 좋지 않습니다. 더위뿐만 아니라 비, 장마도 많이 오기 때문에 들쑥날쑥한 날씨는 소들한테 많이 안 좋거든요. 그거 때문에 아무래도 우유 생산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30%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원유 생산량이 줄면서 우유와 생크림 등 유제품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 디저트 가게는 최근 들어오는 생크림 수량이 6분의 1로 줄었고 마트 개점 시간에 맞춰 오픈런을 해도 물량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인터뷰 : 오상훈 / 디저트 가게 업주> “에그타르트 주원료가 생크림이다 보니까 아침마다 마트에 구하러 다니고, 마트에도 없어요. 여기저기 지인들 물어봐도 다 없다 그러고 손님들을 못 받고 있죠 만들 수가 없으니깐.” 불안정한 원유 공급으로 인해 유제품 가격 인상은 물론 관련 상품 가격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8.07(목)  |  김지우
  • 대출 규제에 제주 아파트분양전망지수 하락
  • 수도권 중심으로 한 대출 규제 여파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제주도내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88.2로 전월 대비 17.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제주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모두 일제히 하락했는데 연구원은 수도권의 강력한 대출 규제 여파로 인한 부동산 시장 경색과 추가적인 주택시장 규제 시행 가능성을 염려하는 심리가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 2025.08.07(목)  |  김지우
KCTV News7
02:35
  •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전국 확대…제주 '우려'
  • 정부가 다음 달 말부터 내년 6월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인의 방한 수요를 늘려 내수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제주에만 적용돼온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내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면세점과 약국 등 상가마다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이곳을 비롯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75%는 중국인입니다. 제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인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중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하지만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도내 관광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시행을 제안했는데 이를 즉각적으로 받아들인 겁니다. 무비자 제도를 앞세워 중국 관광객 유치에 우위를 점해온 제주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우공해 / 약사> “저희 매장은 90%가 중국 사람들이에요. 무비자 혜택이 전국으로 확산된다면 아무래도 선택지가 많아지니깐 제주도만의 특징, 매력이 많이 떨어지겠죠.” 올들어 지난 5일까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97만명. 관광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동향을 주시하는 한편 시장 다변화와 체질 개선 등에 힘쓸 계획입니다. <인터뷰 : 문명호 /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실장> “저희 업계에서 우려하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 중국 관광객에게 국한되지 않고 외국인 관광객을 다변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펼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과제 중에 제주하고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중국 관광객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확대하고 서울, 부산 등 대도시를 통해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5.08.06(수)  |  김지우
  • 정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한시적 허용
  • 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해 제주관광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열고 다음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현재 중국인 관광객은 제주도에 한해 3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한데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경우 제주관광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정책에 대해 주요 동향과 우려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응계획을 마련했다며 우선적으로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2025.08.06(수)  |  김지우
KCTV News7
00:41
  • 국정위,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안
  •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늘(6일) 규제 합리화 TF 회의를 개최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한 관광 규제 합리화 방안을 신속추진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관광 규제 합리화 방안 중 첫번째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국정위는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 허용 조치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인 관광객은 제주도에 한해 3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한데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경우 제주관광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2025.08.06(수)  |  김지우
  •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내달 발급…멤버십 제공
  • 제주관광공사가 다음달 26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를 정식 오픈합니다. '나우다'는 멤버십 시스템을 통한 관광지 할인 등 기본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관광 미션을 완료할 경우에는 NFT 기반의 디지털아트를 지급합니다. 현재 총 128개 업체가 가입신청을 완료한 가운데 공사는 디지털 관광증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공영관광지 할인 혜택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멤버십은 총 3단계로 제주 방문 횟수와 미션 참여 횟수, 도내 관광사업체 이용 횟수 등에 따라 부여하며 등급 상승에 따른 혜택도 차등적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 2025.08.06(수)  |  김지우
KCTV News7
02:32
  • "열무도, 시금치도 없어요"…먹거리 '비상'
  •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열무김치 많이들 생각나실텐데요. 하지만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열무를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열무를 비롯해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먹거리 물가가 들썩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동문시장 내 채소가게가 모여 있는 골목입니다. 푹푹 찌는 날씨에 손님 발길이 뚝 끊기고 상인들도 지쳐 갑니다. 무더위로 힘든 건 사람만이 아닙니다. 폭염 속에 자란 상추와 배추는 싱싱함을 잃었고 이맘때 수요가 많은 열무와 시금치 등은 생산량 감소로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채소 가게 상인> “밭에 야채가 있을 수가 없어 다 녹아서, 배추만이 아니고 김치 해먹는 열무, 알타리무 같은 것도 하나도 없잖아요 다 녹아서.” 폭염과 폭우, 가뭄 등 이상기후로 작황이 부진하면서 지난달 시금치는 1년 전보다 54.6% 급등했습니다. 마늘은 37.2% 올랐고 조기와 고등어 등 수산물과 달걀 같은 축산물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한 달여 전인 지난 6월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더 커집니다. 시금치 102.7%를 비롯해 상추 80.9%, 열무 60.3%, 배추 35%의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여름 휴가철 수요가 늘어나는 돼지고기도 5.7% 올랐습니다. <인터뷰 : 정육점 상인> “돼지가 없대요. 너무 덥다 보니깐 안 커서 물량이 (없어요.) 예전에는 휴가철 되면 7, 8, 9월은 그나마 피서철이라서 좀 팔긴 하는데 요즘에는 완전히 다 그래요 다.”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 9개월 연속 1%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지만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면서 체감 물가는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 문미자 / 통계청 제주사무소 주무관> “7월에 폭염, 폭우 영향으로 농산물 산지 출하가 많이 감소했고요. 올해 초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로 한동안 축산 이동 통제가 돼서 달걀 가격이 높게 형성됐고.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로 수산물 가격이 높게 형성됐습니다.” 이달에도 집중호우와 폭염의 영향으로 농축산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서민가계 부담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유재광)
  • 2025.08.05(화)  |  김지우
  • 제주도, 성장유망 중소기업 모집…각종 혜택 제공
  • 제주특별자치도가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합니다. 도내에 본사 또는 주공장이 3년 이상 정상 운영중인 기업 가운데 상시종업원 수 5명 이상, 3개년도 이상 재무제표 작성, 업종별 매출액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금리 적용과 신용보증 특례지원, 각종 세제 감면 혜택을 제공합니다. 성장유망중소기업 지정은 2년간 유효하며 신규 기업의 경우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합니다.
  • 2025.08.05(화)  |  양상현
  • 7월 소비자물가 1.7% 상승…폭염에 채소 '급등'
  •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의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였지만 폭염으로 장바구니 물가는 들썩이고 있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7% 오르며 9개월 연속 1%대의 상승률을 유지했습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2.9% 상승했고 공업제품과 전기·가스·수도, 서비스 등은 1%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폭염 등의 영향으로 시금치가 전월 대비 102.7% 급등했고 상추와 열무, 배추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 2025.08.05(화)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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