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의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였지만
폭염으로 장바구니 물가는 들썩이고 있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7% 오르며
9개월 연속 1%대의 상승률을 유지했습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2.9% 상승했고
공업제품과 전기·가스·수도, 서비스 등은
1%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폭염 등의 영향으로
시금치가 전월 대비 102.7% 급등했고
상추와 열무, 배추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