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월)  |  양상현
제주도가 새 플랫폼 적용에 앞서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탐나는전 할인발행 충전한도를 내일 오전 9시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월 35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현재 충전 금액의 5%를 할인하고 있는 가운데 월 최대 70만 원 기준으로 최대 3만 5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존 할인 발행으로 1만 7,500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면 추가로 35만 원 한도에서 같은 수준의 혜택을 한번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07
  • "숨통 트였다"…소상공인 살리는 장기분할상환제
  • 경기침체와 고금리 속에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제주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이 실질적인 생존의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된 장기분할상환제가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로나19 시기 제주시에서 어학원을 운영하던 김지현 원장은 갑작스러운 수강생 감소로 운영 자금에 애를 먹었습니다. 당시 제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긴급 운전자금을 대출받으며 간신히 버텼지만 팬데믹이 끝난 뒤 원리금 상환 부담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던 중 김 원장은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장기분할상환제를 알게 됐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기존 대출을 최대 10년까지 분할 상환할 수 있게 되면서 월 상환액은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지헌 / 00어학원 원장 ] "대출금을 한꺼번에 갚는다는 게 참 어려웠어요. 근데 최대 10년까지 원리금을 나누어서 갚을 수 있게 되고 매월 갚아야 되는 상환액이 줄어가지고 당장 학원 운영에 숨통이 트였고요.." 제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226건, 47억 원의 장기분할상환 실적을 기록하며 제도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오는 5일부터 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개인회생 절차 상담과 채무조정 컨설팅 등 맞춤형 금융복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광서 /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 "코로나19 이후 채무 위기를 겪고 있는 제주도민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복지상담센터가 오는 8월 5일 개소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 장기분할상환제를 비롯한 실질적 금융 지원이 자금난에 처한 소상공인의 회복을 돕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8.01(금)  |  이정훈
KCTV News7
02:41
  • 한미 상호관세 타결…제주 수출 경쟁력 '빨간불'
  • 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율 15%에 합의했습니다. 정부는 기존에 미국이 예고했던 관세율 25%를 15%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물류비 추가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제주 입장에선 기존보다 인상된 관세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를 15%로 하는 무역협상안을 타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무역 합의를 체결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15% 관세는 앞서 미국이 일본과 유럽연합 등 주요국과 합의한 상호관세율과 같습니다. 기존에 미국이 예고했던 상호관세 25%에 비해 10%포인트 인하됐지만 제주지역 수출에는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올해 상반기 제주의 대미 수출액은 1천125만달러.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많고 이웃국가인 중국과 일본보다는 소폭 앞서는 규모입니다. 제주의 미국 최대 수출 품목은 넙치로 전체 대미 수출액의 절반 이상인 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넙치 수출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지난 4월 보편관세 10%를 부과한 이후 성장세가 꺾였습니다. 실제 지난 3월 넙치의 미국 수출액은 44.3% 큰 폭 증가했지만 보편과세가 부과된 4월 5.6%로 둔화된 뒤 5월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도내 넙치 수출기업 D사는 미국의 보편관세 조치로 고정 주문 3건이 취소되고 행정적 절차가 과중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물류비 부담으로 이미 가격 경쟁이 불리해 관세가 보편적으로 적용돼도 제주 수출품의 수요 감소가 더 치명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다른 넙치 수출기업 J사 역시 기존 거래가 취소되고 신규 거래는 계약이 보류됐다고 말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 이준명 /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팀장> “이번 협상은 미국산 농산물 개방과 함께 한국산 수입품에만 15% 관세가 적용되는 구조라 제주산 농수산물은 가격경쟁력이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정상회담 이후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 품목별 영향을 분석해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협상안의 세부 내용은 추가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박시연)
  • 2025.07.31(목)  |  김지우
  • 제주신보, 소상공인 특별채무감면 캠페인 실시
  • 제주신용보증재단이 다음 달(8월) 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하반기 소상공인 대상 특별채무감편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재단은 캠페인 기간 내에 구상채무 등을 일시에 변제하는 고객의 손해금을 전액 감면합니다. 채무를 일시에 변제하기 어려운 고객은 최장 8년까지 장기간 분할변제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간을 제공합니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142개 업체에 대해 약 6억 7천만 원을 감면했습니다.
  • 2025.07.31(목)  |  김지우
  • 남부·동부 일부 초기 가뭄, 농작물 피해 우려
  • 제주지역 남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초기 가뭄현상이 나타나면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최근 도내 39개소의 토양수분 관측을 실시한 결과 상예와 중문, 성산 수산 등 남부와 동부지역 9개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가뭄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근무체제계에 들어가는 한편 급수차량 동원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근 파종지역에는 행정시와 농협을 통해 급수장비를 제공하고 물백 급수를 위한 농업용수 수송차량과 공공관정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 2025.07.31(목)  |  양상현
  • 제주 미분양 주택 2천480호…1.5% 찔끔 감소
  •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소폭 감소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주도내 미분양 주택은 2천483호로 전달 대비 1.5% 감소했습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주택은 1천617호로 0.2%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 6월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은 525건으로 전달 대비 14.1% 감소한 반면 1년 전보다는 1.2% 증가했습니다.
  • 2025.07.31(목)  |  김지우
  • 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2기 출범…"과학영농 실현"
  •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제2기 출범식이 오늘(31일) 오전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개최됐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연합회는 제주농업디지털센터가 최근 개발한 '제주 DA'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수급 관리의 과학화를 추진합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과학과 기술 영농이 실현될 수 있도록 농업인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는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 관리를 통해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과잉생산과 가격 폭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3년 7월 설립됐습니다.
  • 2025.07.31(목)  |  김지우
  • 제주 산업활동 위축…소비 5개월 연속 감소
  • 제주지역 산업활동과 소비가 모두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음료와 비금속광물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8.8% 감소했습니다. 생산 감소에도 광공업 출하는 전기가스업과 의약품을 필두로 1.2% 증가했지만 재고는 15.8% 늘었습니다. 도내 소비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는 8.8% 줄어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 2025.07.31(목)  |  김지우
  • 제주시, 골목상권 세일 페스타 4곳 동시 개최
  • 제주시가 다음 달 4일부터 17일까지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골목상권 세일 페스타를 개최합니다. 행사는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와 이도2동 이도패션거리, 노형동 달밝은월랑거리, 연동 수목원야시장길 등 4군데 골목상권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행사 기간 중 일정 금액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면 사은품이 제공되며 각 골목상권 마다 특색을 살린 소비촉진 이벤트가 마련됩니다.
  • 2025.07.31(목)  |  허은진
  • 가계대출 연체율 '또 최고치'…기업대출은 하락
  • 제주지역 가계대출 연체율이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도내 예금은행의 연체율은 1.15%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차입 주체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1%포인트 소폭 오른 1.26%로 두 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1.14%로 전월보다 0.15% 하락했습니다.
  • 2025.07.30(수)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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