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월)  |  양상현
제주도가 새 플랫폼 적용에 앞서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탐나는전 할인발행 충전한도를 내일 오전 9시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월 35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현재 충전 금액의 5%를 할인하고 있는 가운데 월 최대 70만 원 기준으로 최대 3만 5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존 할인 발행으로 1만 7,500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면 추가로 35만 원 한도에서 같은 수준의 혜택을 한번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광동제약, 삼다수 유통 우선협상자 선정
  • 국내 생수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는 삼다수 위탁판매 입찰에서 기존 판매사인 광동제약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제주개발공사가 협상 과정을 거쳐 다음 달 위탁판매사를 최종 선정해 발표하면 광동제약은 내년 1월1일부터 2029년까지 4년 동안 도외 지역에서 삼다수 유통을 이어가게 됩니다. 광동제약은 오랜 기간 제주삼다수를 유통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파트너로서의 지역 사회공헌 활동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입찰은 그동안 제주개발공사가 가지고 있던 도외 지역 대형마트 3사에 대한 유통권을 포함하며 사업규모가 기존보다 1천억 원 증가한 4천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2025.07.30(수)  |  허은진
  • 여름 성수기 관광업체 직접 기획 문화행사 다양
  •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제주도내 관광사업체가 직접 기획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제주도는 최근 관광 붐업 행사와 홍보지원 공모를 통해 문화행사와 할인 이벤트 등 22곳의 관광사업체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에코렌드 테마파크의 워터트레인과 제주신화월드의 제뮤 버스킹, 삼영관광의 반려견과 함께하는 운동회 등입니다. 또 음식점이나 관광지 입장료, 해양레저 상품 할인도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제주도는 이들 업체에 광고나 장비 임차비 등으로 최대 1천980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2025.07.30(수)  |  양상현
  • 도내 건물 에너지 사용량 증가율 '전국 두 번째'
  • 지난해 제주도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건물의 에너지 총사용량은 전년 대비 8.9% 증가했습니다. 이는 9.7%를 기록한 세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입니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 설정의 기준년도인 2018년의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과 비교하면 2.4% 늘었는데 이 역시 세종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 2025.07.30(수)  |  김지우
  • 제주 결혼식 식대 비중 81%…전국 최고 수준
  • 제주지역의 결혼식 비용 중 식대 항목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제주지역 결혼식 식대 평균비용은 1천 314만 원으로 전국 평균인 1천 299만 원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전체 결혼비용에서 식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8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제주의 결혼서비스 계약금액은 평균 1천609만원으로 전국 평균인 2천74만 원과 비교해 낮았습니다. 대관료는 평균 97만 원, 드레스, 메이크업 등의 비용은 평균 129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5.07.30(수)  |  이정훈
  • 700억 규모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 지원
  • 제주특별자치도가 700억 원 규모의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를 실시합니다. 시설자금의 경우 개인 7억 원, 법인 15억 원 까지이며 경영안정자금은 개인 5억 원, 법인 7억원까지입니다. 융자 기간은 자금 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시설자금은 3년 거치 4년 균등상환, 경영안정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기재부 공공자금관리기금 기준금리보다 0.75% 우대된 금리가 적용됩니다.
  • 2025.07.30(수)  |  양상현
KCTV News7
02:27
  • 고수온 폐사 우려…경영비 압박까지 '이중고'
  •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바다도 끓고 있습니다. 고수온으로 추정되는 넙치 폐사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양식 어가들은 그야말로 비상 대응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이미 경영비 압박에 놓여 있어 양식어가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넙치 10만 마리를 키우고 있는 한 양식장입니다. 양식장 직원이 수조에서 질병으로 죽은 넙치들을 빼냅니다. 17.5도의 염지하수와 바닷물을 섞어 쓰는 덕분에 올여름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언제든 수온이 오를 수 있는 만큼 액화 산소 공급 시스템 구축 등 고수온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기후 변화로 바다 온도가 오르는 고수온 현상이 해마다 심화되면서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넙치 도매가는 kg당 1만7천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생산원가가 1만6천원까지 올라 넙치 1kg를 팔아도 손에 남는 건 천 원 남짓입니다. 전기요금과 사룟값이 2, 3년 사이 50% 가량 올라 원가가 치솟은 반면 경기 침체로 소비가 줄어든 영향입니다. 이런 가운데 매년 고수온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경영비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 이윤수 / 한국광어양식연합회장> "저희 양식업계는 포괄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 이유가 가파른 전기 요금 상승과 더불어 생산원가 상승, 그로 인해 고기 전체의 원가가 상승하고 있고. 고수온으로 인한 질병 피해도 더불어서 생기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올여름에도 제주에선 고수온으로 집단 폐사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서귀포시 대정읍 한 양식장에서 넙치 2천마리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산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원인이 고수온으로 밝혀질 경우 올해 첫 고수온 집단 폐사 사례입니다. 지난 29일에는 제주시 구좌읍 양식장에서도 넙치 1만2천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원인 분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주지역 연안에 내려졌던 고수온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한 가운데 제주도는 다음주 쯤 도내 양식장들이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5.07.30(수)  |  김지우
KCTV News7
03:12
  • 새 정부 기조에 맞는 제주 경제 전략은?
  • 새 정부가 국정과제를 수립하기 위한 논의가 한창인데요. 이런 가운데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제주 경제를 이끌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분야별 현실 과제를 진단하고 성장 ��향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미래 제주 경제를 견인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1차산업부터 관광, 우주 등 미래 신산업까지 전 산업 분야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먼저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동진 교수는 새 정부와 제주의 정책 철학이 결을 같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제주만의 특성을 가진 전략을 구상해 중앙정부와 융합한다면 제주 경제성장을 한단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싱크 : 이동진 상명대학교 교수> "제주 자체의 특성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중앙정부와 융합이 잘 된다면 제주도의 산업 수준과 성장률을 한단계 발전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전문가 토론에서는 분야별 현실 과제를 진단하고 구체적인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1차산업 분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스마트팜과 AI 기반 농업 전환의 필요성이 강조됐고, 관광산업은 높아진 관광객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과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싱크 : 이동훈 디스트릭트 부사장> “문화관광컨텐츠가 단순히 제주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하나의 어떤 산업 뿐이 아니라 제주도를 발전 시킬 수 있는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의미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미래 신산업과 관련해서는 우주산업이 발사나 체험형 관광 산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과 런케이션과 라이즈산업와 연계해 지식기반산업의 육성 필요성도 제언됐습니다. <싱크 : 안성준 제주한라대학교 지능형시스템공학과 교수> "AI와 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서 가칭 제주고등수학연구소라는 것을 유치한다면 RISE산업에 런케이션과 같이 시너지를 내면서 세계적인 석학이 제주도에 와서 수학 연구를 하고..." 제주 상공인들이 정한 대표 질문으로 도정에서 추진하는 행정체제개편이 지역 경제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는 물음이 나왔는데 오영훈 지사는 법인격을 가진 기초자치단체가 각자 다른 지역 여건에 따라 경제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싱크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각자 지역에 맞는 경제 산업 정책을 새롭게 만들 수 있고 특화된 정책을 만들 수 있다는 거죠. 이게 저는 법인격있는 기조자치단체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야를 넘나든 다양한 제안이 제시된 경제 토론회 현실적 제약을 뛰어 넘어 제주의 미래 경제 성장 단계를 위한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 2025.07.28(월)  |  문수희
KCTV News7
02:29
  • "일·가정 균형 어려워"…출산율 감소 '전국 최대'
  • 지난 10년간 제주지역 출산율 감소폭이 전국에서 가장 가팔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낮은 임금과 높은 집값, 그리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운 환경 탓에 출산율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합계출산율은 0.83명으로 2015년과 비교해 43.8% 줄었습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이 기간 전국 평균 출산율 감소폭은 39.5%인데 제주는 이보다도 4.3%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최근 25세에서 39세 여성인구가 유출되고 미혼율이 증가한 영향 등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주 출산 연령층인 도내 30대 여성의 미혼율은 2000년 8.1%에서 2020년 30%로 증가하며 출산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40% 수준이던 20대 중후반 여성의 미혼율도 2020년에는 70%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해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렵다는 것과 결혼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응답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 양재운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과장> “제주지역은 최근 고용상황이 악화되고 주거비 부담은 크게 가중된 가운데 2023년 이후 주출산 연령대 여성인구도 유출되면서 코로나 이후 합계출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제주지역 25세에서 39세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74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대출로 주택을 구매할 경우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서울과 경기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이에 한국은행 제주본부 연구진은 출산과 육아지원금 정책을 지속하고 정규직 일자리와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도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인터뷰 : 양재운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과장> “근본적으로 소득 대비 주택 가격의 안정화를 통해 주거비 부담은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고 다음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며 마지막으로 일·가정 양립 환경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연구진은 저출산 문제가 경제 성장 둔화와 세대간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선적으로 초혼연령을 낮추고 첫째 자녀 출산시기를 앞당기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박시연)
  • 2025.07.28(월)  |  김지우
  • 제주 마을 여행 챌린지 영상 시리즈 공개
  • 제주관광공사가 이달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유튜브 채널 비짓제주를 통해 현지 토박이 주민들이 직접 소개하는 '제주 마을 여행 챌린지' 영상 시리즈 11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60초 내외의 짧은 숏폼으로 제작된 영상 안에는 마을의 정취와 주민 모습, 풍경 등이 담겼습니다. 특히 이장과 해녀 등 각 마을의 터줏대감 주민이 직접 출연해 제주 마을 여행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2025.07.28(월)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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