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토지 경매 17년 만에 최대…낙찰률 저조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5.08.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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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법원 부동산 경매에 부쳐진 도내 토지가
17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경매와 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1년 전보다 6.4% 증가한 316건으로
2008년 6월 이후
17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낙찰률은 16.5%에 불과했고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3.8%에 그쳤습니다.

지지옥션은
경기 침체 여파와 투자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토지경매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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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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