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행정체제개편 구역 논란에 따른
제주도의회 차원의 여론조사가 오는 20일부터 실시될 예정입니다.
제주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과 함께 비공개 간담회 갖고
이상봉 의장의
행정구역 여론조사 실시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의원들은
이미 도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3개안이 도출된 상황에서
추가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
또다른 논란을 야기할 수 있고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이상봉 의장의 여론조사 실시 의지가 강한 만큼
오는 18일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이어 20일부터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오는 29일쯤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에 따라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이번 여론조사결과에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