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제주도의회가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행정구역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을지훈련에 따른 민방위 훈련도 이번주 예정돼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새정부의 국가균형 성장 전략에 포함된 가운데
행정구역을 어떻게 나눌지에 대한
제주도의회 차원의 여론조사가 오는 20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조사는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오는 29일 나올 전망입니다.
도의회는 여론조사에 앞서
18일 토론회를 열고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다만 제주도는 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서 도출해낸 행정구역안은
변경 대상이 아니란 입장이어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또 다른 논쟁이 예상됩니다.
지역주민들이 생태계 보전 활동을 펼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개선을 위한 워크숍이
오는 21일 JDC 엘리트빌딩 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제주형 지불제의 추진성과와 과제를 짚어보고
우수마을 인센티브 방안과 기업의 참여 방안,
성과평가와 모니터링 체계 등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다양한 과제가 논의됩니다.
2025년 을지훈련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동안 제주 전역에서 실시됩니다.
오는 20일 오후 2시에는
적 공습 상황을 가정해 민방위 훈련이 도내 전역에서 실시됩니다.
통계청, 오는 21일 올해 상반기 지역별 취업자와 고용률,
실업률 등을 발표합니다.
지난해 상반기
서귀포시 고용률은 72%, 제주시는 68.4% 기록한 가운데
최근 도내 고용률이 70% 선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별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관동대학살을 다룬 연극 ‘안녕 간토’를
오는 24일 오후 3시와 6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합니다.
이 연극은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일본 간토 지역에서 발생한 조선인 학살의 비극적 역사를 다룬 작품으로
구럼비유랑단이 공연을 맡았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좌상은 그래픽 유재광)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