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상급종합병원 지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필수 진료과목 의사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인구 1천명 당 필수의료 전문의 수는
제주가 0.12명으로
전국에서 세종 다음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인구 1천 명 당 심장혈관흉부외과나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의는 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신경과 같은 필수진료 과목 전문의가 없어
원정 진료를 받는 등
제주는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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