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축산물을 제주산이라고 속여 판매한 음식점들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미국산 소고기를 국내산으로 판매해
매출 2천 1백여 만원을 올린 음식점과
포르투갈산 삼겹살을 제주산으로 허위 표시해
2천 3백만 원을 편취한 음식점 등 두 곳이 형사 입건됐습니다.
이를 포함해
지난 달 14일부터 한달 동안
축산물 원산지 위반 업체 17곳을 적발해 형사 고발하고
13곳에는 과태료 7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현재까지 적발된 축산물 부정 유통은 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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