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4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일,
금융감독원과 검찰 등을 사칭해
명의가 도용됐다고 속여
60대 여성 피해자로부터
5천여 만 원 상당을 가로챈 뒤
이를 보이스피싱 일당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는
피해자에게
카드와 통장을 우편함에 넣어두라고 한 뒤 돈을 가로챘으며
비슷한 방식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윗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